혼자 살기 시작하면 마트에 가서 무엇부터 사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.
필요해 보이는 것을 하나씩 담다 보면 금액은 금방 커지고, 집에 돌아와 보니 같은 식재료가 이미 있거나 결국 다 먹지 못해 버리는 일도 생깁니다.
특히 1인 가구는 여러 사람이 사는 집보다 한 가지 식재료를 소비하는 속도가 느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는 것보다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양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.
처음 장을 본다면 모든 품목을 한꺼번에 갖추려고 하지 말고
주식 → 단백질 → 자주 먹는 반찬·채소 → 간편식 → 필요한 조미료 → 생필품
순서로 생각하면 훨씬 간단합니다.
자취 장보기 리스트 먼저 한눈에 보기
처음 장을 볼 때는 아래 목록에서 실제로 먹는 것만 선택하면 됩니다.
| 구분 | 장보기 후보 |
|---|---|
| 주식 | 쌀·즉석밥·면·빵 |
| 단백질 | 계란·두부·고기·참치 등 |
| 채소 | 양파·대파·감자·자주 먹는 채소 |
| 기본 반찬 | 김·김치 등 |
| 간편식 | 냉동밥·만두·간편국·냉동식품 |
| 조미료 | 소금·간장·식용유 등 실제 사용할 것 |
| 음료·간식 | 생수·우유·커피·과일·간식 |
| 생활용품 | 화장지·세제·수세미·종량제봉투 등 |
이 표에 적혀 있다고 모두 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
집에서 거의 요리하지 않는다면 쌀이나 여러 종류의 채소·양념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고, 반대로 집밥을 자주 먹는다면 기본 식재료를 조금 더 갖춰두는 편이 편합니다.
장보기 전에 냉장고부터 확인하세요
마트에 가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냉장고·냉동실·식품장을 한 번 보는 것입니다.
특히 자주 사는
- 계란
- 우유
- 김치
- 양파·대파
- 냉동식품
- 즉석밥
- 통조림
- 소스류
는 남아 있는 양을 확인하세요.
휴대폰 메모도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.
집에 있음
부족함
이번 주 필요
이 정도로만 나눠도 중복구매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.
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 자주 잊는다면 기존 1인 가구 냉장고 관리 글로 연결하면 됩니다.
요리를 거의 안 한다면 이 정도부터 시작하세요
배달이나 외식 비중이 높고 집에서는 간단히 끼니만 해결한다면 식재료를 많이 살 필요가 없습니다.
예를 들면
- 즉석밥
- 계란
- 김
- 김치
- 참치 등 통조림
- 냉동만두
- 냉동볶음밥
- 간편국
- 평소 마시는 음료
정도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요리를 거의 하지 않는데
양파 한 망
대파 한 단
각종 소스
를 한꺼번에 사두면 사용하지 못한 채 남기 쉽습니다.
먼저 실제로 자주 먹는 식품부터 준비하고 부족한 것이 생길 때 하나씩 추가하세요.
간단한 요리를 한다면 기본재료를 조금 추가하세요
볶음밥이나 계란요리, 찌개처럼 간단한 음식을 직접 만든다면 다음 정도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.
| 종류 | 예시 |
|---|---|
| 주식 | 쌀·즉석밥·면 |
| 단백질 | 계란·두부·고기 |
| 채소 | 양파·대파·자주 먹는 채소 |
| 반찬 | 김치·김 |
| 기본 양념 | 소금·간장·식용유 |
| 추가 양념 | 고추장·된장 등 실제 사용하는 것 |
여기서 중요한 것은 레시피 하나 때문에 재료를 계속 추가하지 않는 것입니다.
한 번 만들고 다시는 하지 않을 음식 때문에 소스와 향신료를 여러 개 사면 냉장고 문만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.
집밥을 자주 먹는다면 여러 메뉴에 쓰는 재료를 고르세요
집에서 자주 요리한다면 품목 수를 늘리는 것보다 활용도가 높은 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편합니다.
예를 들어 양파나 대파를
- 볶음밥
- 찌개
- 국
- 계란요리
- 고기볶음
등 여러 음식에 사용할 수 있다면 비교적 활용도가 높습니다.
반대로 특정 메뉴 한 번에만 들어가는 재료는 그 음식을 실제로 만들 날짜가 정해졌을 때 사는 방식이 낭비를 줄이기 쉽습니다.
몇 일치를 살지보다 이번 주 집밥 횟수를 먼저 계산하세요
자취 장보기에서 양을 정할 때 가장 쉬운 기준은
“이번 주에 집에서 몇 끼를 먹을까?”
입니다.
예를 들어 일주일 동안
- 회사에서 점심 5번
- 저녁 약속 2번
- 주말 외출 2번
이 예정돼 있다면 냉장식품을 일주일 내내 집에서 먹을 사람과 같은 양으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.
장보기 전에
아침 몇 끼
점심 몇 끼
저녁 몇 끼
정도만 대략 계산해도 구매량을 정하기 훨씬 쉬워집니다.
특히 자취를 막 시작했다면 처음부터 대량으로 사기보다 내가 실제로 얼마나 먹는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.
생활패턴에 따라 장바구니도 달라집니다
| 생활패턴 | 우선 준비하기 좋은 것 |
|---|---|
| 요리를 거의 안 함 | 즉석밥·계란·김·간편식 |
| 간단한 조리 가능 | 밥·계란·두부·기본채소·김치 |
| 집밥을 자주 먹음 | 기본 식재료 + 자주 쓰는 채소·단백질 |
| 아침을 집에서 먹음 | 빵·계란·우유·과일 등 |
| 야근이 잦음 | 냉동밥·통조림·간편식 |
| 외식이 잦음 | 보관이 비교적 쉬운 식품 위주 |
일정이 자주 바뀌거나 외식이 많은 사람이라면 냉장 신선식품을 많이 사는 것보다 필요할 때 조금씩 추가하는 방식이 편합니다.
냉장식품과 보관하기 쉬운 식품을 적당히 섞으세요
냉장식품만 잔뜩 구입하면 갑자기 외식이나 약속이 생겼을 때 처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집에는
- 즉석밥
- 건면
- 김
- 통조림
- 냉동밥
- 냉동만두
- 냉동채소 등
비교적 보관하기 쉬운 식품도 몇 가지 두면 편합니다.
다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= 무한정 쌓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.
식품안전나라에서도 냉동식품은 장기간 보관할수록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보관기간을 최소화하고, 필요한 경우 1회 사용분씩 나눠 냉동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.
냉동실에는 ‘바쁜 날 한 끼’ 정도를 준비하세요
퇴근이 늦거나 밥을 만들기 귀찮은 날에는 배달을 주문하기 쉽습니다.
이럴 때 바로 먹을 수 있는
- 냉동밥
- 냉동만두
- 냉동볶음밥
- 소분한 고기
- 자주 먹는 냉동식품
등이 있으면 한 끼를 해결하기 편합니다.
하지만 냉동실까지 가득 채우기 시작하면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 잊기 쉽습니다.
자주 먹는 몇 가지를 먹고 다시 채우는 방식이 관리하기 좋습니다.
냉장·냉동 제품은 장을 본 뒤 바로 보관하세요
마트에서 돌아온 뒤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오래 두지 말고 보관방법에 맞게 정리하세요.
식품안전나라는 냉장·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구입 후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고, 제품 표시사항의 보관방법을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.
따라서 장을 본 뒤에는
상온
냉장
냉동
을 먼저 나누고 필요한 식품부터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제품 포장에 별도 보관방법이 표시돼 있다면 그 안내를 우선하세요.
고기는 한 번 먹을 양으로 나눠두면 편합니다
혼자 살면서 포장된 고기를 한 번에 모두 먹기 어렵다면 구입 후 실제 조리할 양을 생각해 나누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.
식품안전나라에서도 냉동보관 시 식품을 1회 사용분씩 나눠 보관하면 반복적인 냉동·해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.
다만 모든 식품을 냉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제품 표시사항과 식품 특성을 먼저 확인하세요.
채소는 ‘건강해 보이는 것’보다 실제 먹는 것을 사세요
장을 보러 가면 채소 코너에서 이것저것 담기 쉽습니다.
하지만 혼자 살 때는
내가 평소에 거의 먹지 않는 채소
를 건강을 위해 사두었다가 그대로 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.
처음에는
- 평소 자주 먹는 채소
- 여러 음식에 활용하는 채소
- 가까운 시일 안에 사용할 예정인 채소
위주로 구입하세요.
특히 샐러드나 커팅과일처럼 바로 먹는 신선식품은 구입 시 보관상태와 표시사항을 확인하고, 바로 먹기 어렵다면 적절히 냉장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과일도 대용량보다 내 소비속도를 먼저 알아두세요
혼자 살면 대용량 과일이 개당 가격은 저렴해 보여도 다 먹지 못하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.
처음에는 소량을 사서
한 주에 몇 개 정도 먹는지
확인해보세요.
매번 부족하다면 다음번 구매량을 늘리면 되고, 항상 남는다면 양을 줄이면 됩니다.
이 방식은 과일뿐 아니라 우유·계란·두부처럼 반복해서 사는 식품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자주 사는 품목은 ‘소비주기’를 알아두세요
자취생활을 몇 주만 해도 반복해서 사는 것이 생깁니다.
예를 들어
계란 한 팩을 어느 정도 기간에 먹는지
우유 한 통을 다 마시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
김치 한 포장을 얼마나 자주 다시 사는지
정도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.
이 소비속도를 알고 있으면
세일하니까 일단 두 개
보다 훨씬 정확하게 구매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.
조미료는 처음부터 풀세트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
자취 첫 장보기에서 의외로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조미료입니다.
소금, 설탕, 간장, 식초, 고추장, 된장, 참기름, 굴소스, 각종 드레싱을 한 번에 사면 금액도 커지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생깁니다.
처음에는 실제로 만들 음식에 필요한 것부터 준비하세요.
예를 들어 자주 만드는 음식에 소금·간장·식용유 정도만 필요하다면 그것부터 사고, 이후 새로운 요리를 자주 하게 됐을 때 필요한 양념을 추가하면 됩니다.
생필품은 식재료와 따로 체크하세요
마트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함께 사게 됩니다.
| 구분 | 확인할 품목 |
|---|---|
| 욕실 | 화장지·샴푸·바디워시 |
| 세탁 | 세탁세제 등 |
| 주방 | 주방세제·수세미·종량제봉투 |
| 청소 | 청소포·쓰레기봉투 등 |
| 기타 | 건전지·물티슈 등 필요한 물건 |
여기도 마찬가지로 목록 전체를 사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것만 확인하면 됩니다.
처음 자취를 시작해 생활용품 전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**첫 자취 체크리스트**와 연결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.
식재료와 생필품 금액은 따로 계산하세요
장을 보고 10만 원을 결제했다고 해서 10만 원이 전부 식비는 아닐 수 있습니다.
그 안에
- 세탁세제
- 휴지
- 주방세제
- 청소용품
등이 섞여 있다면 실제 식재료 지출은 더 적습니다.
식비를 관리하고 있다면 영수증을 볼 때 최소한
식품
생활용품
두 가지로만 나눠도 실제 식비를 파악하기 훨씬 쉽습니다.
1+1과 대용량은 ‘단가’보다 다 먹을 수 있는지를 보세요
1+1이나 대용량 제품이 항상 절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.
구입하기 전에 네 가지를 확인하세요.
원래 살 예정이었나?
다 먹거나 사용할 수 있나?
보관할 공간이 있나?
두 번째 제품을 쓰기 전에 상태가 나빠지지 않나?
싸게 샀어도 절반을 버리면 실제 절약이 되지 않습니다.
특히 냉장식품은 가격보다 내 소비속도를 먼저 기준으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.
휴대폰에 바로 저장할 자취 장보기 체크리스트
아래 목록을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집에 있는 것은 지우면 됩니다.
냉장
- 계란
- 우유
- 두부
- 김치
- 자주 먹는 채소
- 이번 주 사용할 고기·단백질 식품
냉동
- 냉동밥
- 냉동만두
- 자주 먹는 간편식
- 냉동채소
- 필요한 경우 소분한 고기
상온
- 쌀 또는 즉석밥
- 면류
- 김
- 통조림
- 실제 사용하는 조미료
음료·간식
- 생수
- 커피
- 과일
- 필요한 간식
생활용품
- 화장지
- 주방세제
- 세탁세제
- 종량제봉투
- 기타 떨어진 생활용품
목록을 그대로 장바구니에 옮기지 말고 이미 집에 있는 품목부터 지우는 것이 핵심입니다.
마트에 가기 직전 다섯 가지만 확인하세요
장보기 목록을 완성했다면 마지막으로 각 품목에 대해 확인해보세요.
1. 집에 이미 있는가
2. 이번 주에 실제로 먹을 것인가
3. 다 먹기 전에 상태가 나빠지지는 않을까
4. 보관할 공간이 있는가
5. 할인하지 않아도 살 물건인가
마지막 질문이 의외로 중요합니다.
원래 살 생각이 없었던 제품을 할인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장을 본 뒤에는 계획에 없던 품목만 한번 확인하세요
매번 영수증을 세세하게 분석할 필요는 없습니다.
대신 장보기 목록에는 없었는데 추가한 품목을 확인해보세요.
예를 들어
- 간식
- 음료
- 할인상품
- 새로운 소스
- 계획하지 않은 냉동식품
이 매번 반복된다면 실제 장보기 금액이 커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장보기뿐 아니라 배달·외식까지 포함해 식비 전체를 줄이고 싶다면 기존 식비 절약 방법 글로 연결하면 됩니다.
자취 장보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‘이번 주에 먹을 양’입니다
자취 장보기 리스트는 길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.
좋은 리스트는 사온 음식을 실제로 먹고 다시 필요한 시점에 채울 수 있는 목록입니다.
처음에는
주식
단백질
자주 먹는 반찬이나 채소
바쁜 날 먹을 간편식
정도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.
그리고 생활하면서 반복해서 떨어지는 품목을 하나씩 추가하면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는 장보기 목록이 만들어집니다.
결국 마트에 가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
“무엇을 사야 하지?”
보다
“이번 주에 집에서 무엇을 몇 번 먹지?”
입니다.
냉장고를 먼저 확인하고, 집에서 먹을 끼니를 대략 계산하고, 실제 사용할 품목만 목록에 남기는 것만으로도 중복구매와 식재료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참고자료
- 식품안전나라, 냉동보관 이렇게 하세요 — 냉동 적정온도, 밀봉, 1회분 소분, 장기간 냉동보관 시 품질 저하 등에 대한 안내입니다.
식품안전나라 냉동보관 안내 - 식품안전나라, 냉장고 안전 사용 안내 — 식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냉장·냉동이 필요한 식품을 구입 후 신속히 보관하도록 안내합니다.
식품안전나라 냉장고 보관·저장 안내 - 식품안전나라, 채소·커팅과일 구입·보관 요령 — 구입 시 표시사항과 보관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냉장보관하도록 안내합니다.
채소·커팅과일 구입·보관 요령

